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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보카 앱테크

똑똑보카와 만난 지 어언 1년, 처음에는 오케이캐쉬백 앱에서 설치 및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주고, 친구를 초대하면 소정의 포인트를 더 지급해 준다는 말에 시작하였다. 그러나 처음에 지급한다던 5,000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가입 시 지급하는 5,000 똑똑보카 포인트를 교환해야 비로소 손에 쥘 수 있는 것이었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교환비율은 1:1.5 정도까지 떨어져 있었다. 즉, 5,00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으려면 7,500 똑똑보카 포인트를 내야 한다는 뜻. 그리고 열심히 룰렛을 돌려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였고, 어떤 경우에는 AI 음성이 이상한 발음을 선보이는 적도 있었고, 외주를 제일 싼 가격을 제시한 업체에 맡겼는지 원어민의 감수를 받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 당첨!

https://lilpencil.tistory.com/m/9 네이버의 마이플레이스 영수증 리뷰를 하다 보면 보통은 영수증 리뷰의 달인(3단계)이 최대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8월 중순 매우 뜬금없는 시기에 느닷없이 심금을 울리는 매우 뜬금없는 네이버 푸쉬 알림. 실현 가능한 미션이 끝났어도 열심히 영수증을 모아 오다 보니 10,000명 중 한 명에 당첨되었다. 내게도 이런 날이?

카테고리 없음 2024.08.28

공만치킨

공복(空腹)을 만족(滿足)시키는 치킨인 줄 알았더니, "공(功)"들여 "만"든 치킨이라고 한다. 이 가게가 오픈하기 전에는 "오크토리"라는 투다리 비슷한 컨셉의 이자카야가 있었는데, 동네 장사로는 변변치 않았는지 문을 닫았고 2년 전쯤에 점포가 문을 열었다. 실버웨어. 후렌치후라이스. 윙 & 봉.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치킨브레스트이지만 그 부위만 따로 메뉴로 내는 곳은 찾기도 힘들고, 다른 사람 취향도 맞춰야 하니 무난한 메뉴를 시킨다. 적당히 염지가 되어서 맛은 무난하고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프랜차이즈 치킨집의 맛이야 뭐, 점포의 주방보다는 본사의 역량에 더 좌우되는 것 아니겠는가? 나가사키 짬뽕도 있다. 오징어와 홍합이 많이 들어가는데 특이하게 면은 우동면을 쓴다. 약간 매움. ..

카테고리 없음 2023.12.30

엘포인트 앱테크

엘포인트 앱 내에 있는 엘페이 기능을 이용하면, "포인트 있으세요," "전화번호 불러 주세요," "카드 꽂아 주세요," "인식이 안 되는 것 같으니 마그네틱 선 쪽으로 긁어 주세요" 등 친절하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안 친절하다고 하기도 뭐한 계산대 캐쉬어와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할 필요가 없다. 바코드 한 차례 찍는 것만으로 적립, 카드결제가 한 번에 되니 말이다. 키오스크가 계산원을 대신하는 매장에서도 엘포인트의 엘페이를 이용하는 것이 한층 편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엘페이를 쓸 때마다 롯데온(롯데ON)앱으로 스탬프가 쌓이는데, 스탬프를 열면 엘포인트, 쿠폰, 상품권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달은 총 3번의 리워드를 받았다. 롯데시네마 할인쿠폰은 만료되기 전에 빨리 써야 할 것 같고, 롯데..

카테고리 없음 2023.12.29

파리바게뜨 투움바 파스타 feat. 네이버페이 포인트 앱테크

영수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하다 보니 하나만 더 하면 완료되는 미션이 있어서 가까운 파리바게뜨를 방문하였다. 그 미션은 바로 "요즘 내가 꽂힌 음식은?" 무려 미션 포인트 100원을 받기 위해 6,300원(6,900원-통신사 할인 600원)을 소비하였다. 네이버페이 포인트에 방문하여 내역을 찾아 보니 12월의 미션으로 받은 포인트가 모두 입금되었다. 투움바 파스타가 도대체 무엇일까? "투움바 파스타는 오스트레일리아를 테마로 하는 체인 레스토랑에서 파는 메뉴 중 주축이 되는 미국 요리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버전"이라고 한다. 지난번 나폴리탄 토마토 파스타와는 달리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그냥 처음부터 전자레인지만 돌려서 먹기로 결정. https://lilpencil.tistory.com/m/6 포크와 ..

카테고리 없음 2023.12.28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의 풍경

눈이 오는 날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할 생각에 들떠 있던 추억은 어느덧 두뇌 한켠으로 밀려나 버리고, 뜻하지 않은 강설에 마당의 눈을 치울 걱정, 자동차 유리에 쌓인 눈을 어떻게 치우나 하는 걱정이 두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Little guys in a row. 엄청난 물량을 소화하시는 심야 및 새벽 배송의 원조 샌타 클로오스 할아버지. 돌하르방을 닮은 미니 눈사람들. 원래 봄이 되면 벚꽃이 멋지게 흐드러지는 곳인데 사진을 잘 못 찍은 것 같다. P.S.: 2023년 12월 30일에도 눈이 내렸다. 이른 아침에 어느 분께서 남기고 가신 작품. 세상은 넓고 손이 야무진 사람은 많네.

카테고리 없음 2023.12.24

파리바게뜨 나폴리탄 토마토 파스타

원래 쿠폰을 가지고 있으면 어영부영 차일피일 미루다 사용기한을 넘겨 남 좋은 일만 시키기 일쑤였지만 앱테크를 시작한 이후부터는 "팔라고" 같은 앱에 어느 정도 할인하여 판매해 착실하게 현금화한 금액을 모아 오고 있었다. (이렇게 현금화한 쿠폰으로 속도위반 과태료를 낸 것이 무려 두 번이다. 😑) 그런데 이번 9월 생일선물로 받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말겠노라"고 하는 왠지 모를 오기가 발동하였다. 공짜로 얻은 쿠폰을 다른 사람의 미각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each & every "원(화폐단위)"을 오롯이 나만을 위해 쓰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쿠폰의 만료일은 2024년 9월 8일이지만, 그동안 먹어 보지 않은 파리바게뜨 제품을 야금야금 사 먹다 보니 어느덧 2,000여 원만 남게 되었다. 과거..

카테고리 없음 2023.12.13

H.Point 앱테크

H.Point 앱을 깐 것은 내가 앱테크를 시작한 2020년 정도였던 것 같다. 오케이캐쉬백 앱을 경유해서 설치 및 회원가입을 하면 소정의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를 받고, 이와 더불어 당 앱에 신규가입하는 회원에게 몇 천 단위의 현대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통해서였을 것이다. 지금도 토스 등의 앱을 잘 살펴보면, 어딘가에 이 앱을 설치 및 가입하면 경유 앱 포인트는 물론 에이치포인트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H.Point를 적립할 수 있는 창구가 잠금화면, 룰렛, 알파벳 완성, 퀴즈 등으로 다른 앱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이고, 현금화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다른 포인트로의 전환도 대단히 어렵다는 데 있어, 사실상 그다지 열심히 앱테크를 하지 않고 있었고, 포인트 소멸 예정일이 다가오면 자선단..

카테고리 없음 2023.12.12

앱테크를 통해 얻는 소확행(小確幸)

앱테크를 열심히 하다 보면 포인트만 쌓이는 것이 아니라, 앱에 체류한 시간에 비례하여 뜻하지 않은 쿠폰을 받을 확률 또한 높아진다. 그러한 혜택을 주는 앱 중에서 단연 으뜸은 오라방, 오퀴즈, 오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게 해 주는 오케이캐쉬백이라 하겠다. 오케이캐쉬백은 몇 개월 전부터 로드투리치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화폐 및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제공하였다.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게도 약간의 가상화폐와 NFT가 있다.) 각설하고 요 몇 주 동안은 시간 및 정신머리가 없음을 핑계로 앱테크를 상당히 게을리하였으나, 로드투리치만큼은 오케시캐쉬백 앱을 열 때마다 꾸준히 할 미션은 하고 응모할 게 있으면 응모하고 했다. 그 결과..

카테고리 없음 2023.11.29

토스포인트 한시적 무료 출금 이벤트

5,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했던 토스포인트가 2023년 9월 4일부로 금액에 관계없이 10%의 수수료를 내야만 출금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한 게 10월 중순께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걸으며, 눌러 가며, 미션 해 가며 최소 1원 단위로 30,000원 넘게 모아 놓았던 것을 출금하려면 3,000원을 넘게 떼어아 한다는 사실에 허탈감을 느껴 한동안 잘 들어가지도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근처에 토스를 켠 사람이 있다"는 푸쉬 알림에 (비록 1원은 떼일 것이지만) 10원이라도 벌고, 주식 탭에서 출석하며 해외 주식을 4-5원 정도 받으려 토스 앱을 켜 보았더니 생각지도 않았던 반가운 메시지가 딱! 나는 어째서 수수료 무료의 혜택을 받는 것일까? 이윤즉슨 내가 이미 토스뱅크..

카테고리 없음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