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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나폴리탄 토마토 파스타

원래 쿠폰을 가지고 있으면 어영부영 차일피일 미루다 사용기한을 넘겨 남 좋은 일만 시키기 일쑤였지만 앱테크를 시작한 이후부터는 "팔라고" 같은 앱에 어느 정도 할인하여 판매해 착실하게 현금화한 금액을 모아 오고 있었다. (이렇게 현금화한 쿠폰으로 속도위반 과태료를 낸 것이 무려 두 번이다. 😑) 그런데 이번 9월 생일선물로 받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말겠노라"고 하는 왠지 모를 오기가 발동하였다. 공짜로 얻은 쿠폰을 다른 사람의 미각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each & every "원(화폐단위)"을 오롯이 나만을 위해 쓰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쿠폰의 만료일은 2024년 9월 8일이지만, 그동안 먹어 보지 않은 파리바게뜨 제품을 야금야금 사 먹다 보니 어느덧 2,000여 원만 남게 되었다. 과거..

카테고리 없음 2023.12.13

H.Point 앱테크

H.Point 앱을 깐 것은 내가 앱테크를 시작한 2020년 정도였던 것 같다. 오케이캐쉬백 앱을 경유해서 설치 및 회원가입을 하면 소정의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를 받고, 이와 더불어 당 앱에 신규가입하는 회원에게 몇 천 단위의 현대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통해서였을 것이다. 지금도 토스 등의 앱을 잘 살펴보면, 어딘가에 이 앱을 설치 및 가입하면 경유 앱 포인트는 물론 에이치포인트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H.Point를 적립할 수 있는 창구가 잠금화면, 룰렛, 알파벳 완성, 퀴즈 등으로 다른 앱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이고, 현금화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다른 포인트로의 전환도 대단히 어렵다는 데 있어, 사실상 그다지 열심히 앱테크를 하지 않고 있었고, 포인트 소멸 예정일이 다가오면 자선단..

카테고리 없음 2023.12.12

앱테크를 통해 얻는 소확행(小確幸)

앱테크를 열심히 하다 보면 포인트만 쌓이는 것이 아니라, 앱에 체류한 시간에 비례하여 뜻하지 않은 쿠폰을 받을 확률 또한 높아진다. 그러한 혜택을 주는 앱 중에서 단연 으뜸은 오라방, 오퀴즈, 오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게 해 주는 오케이캐쉬백이라 하겠다. 오케이캐쉬백은 몇 개월 전부터 로드투리치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화폐 및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제공하였다.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게도 약간의 가상화폐와 NFT가 있다.) 각설하고 요 몇 주 동안은 시간 및 정신머리가 없음을 핑계로 앱테크를 상당히 게을리하였으나, 로드투리치만큼은 오케시캐쉬백 앱을 열 때마다 꾸준히 할 미션은 하고 응모할 게 있으면 응모하고 했다. 그 결과..

카테고리 없음 2023.11.29

토스포인트 한시적 무료 출금 이벤트

5,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했던 토스포인트가 2023년 9월 4일부로 금액에 관계없이 10%의 수수료를 내야만 출금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한 게 10월 중순께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걸으며, 눌러 가며, 미션 해 가며 최소 1원 단위로 30,000원 넘게 모아 놓았던 것을 출금하려면 3,000원을 넘게 떼어아 한다는 사실에 허탈감을 느껴 한동안 잘 들어가지도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근처에 토스를 켠 사람이 있다"는 푸쉬 알림에 (비록 1원은 떼일 것이지만) 10원이라도 벌고, 주식 탭에서 출석하며 해외 주식을 4-5원 정도 받으려 토스 앱을 켜 보았더니 생각지도 않았던 반가운 메시지가 딱! 나는 어째서 수수료 무료의 혜택을 받는 것일까? 이윤즉슨 내가 이미 토스뱅크..

카테고리 없음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