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11년 만에 잇쇼니라멘을 방문하였다. 예전엔 시로이멘, 카라이멘, 찻슈동이 전부였던 것 같은데 몇 가지 더 늘었다. 중국발 전염병이 돌던 몇 년간을 배달, 포장 없이 버틴 가게다. 기본 반찬 세팅. 고서적과 팔지도 않는 백화수복이 인테리어로 있는 게 특이하다.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 여기서 주인장의 정치관을 얼핏 엿볼 수 있다. :) 저쪽 멀리 보이는 곳에서 육수를 내는 것 같다. 사실 진짜로 직접 돈골 육수를 우리는지는 알 수 없지만 프랜차이즈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다녀 본 라멘집 주방에 저런 설비가 있는 것은 본 적이 없다. 배달과 포장이 안 된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라멘에 대한 철학 및 신념이 확고한 것 같아 실제로 육수를 내는 것으로 믿으려고 한다. 예전에 왔을 때와 달리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