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기행(麻婆豆腐紀行)

마파두부기행(麻婆豆腐紀行) #1) 마파루 롯데백화점 중동점

작은연필 2025. 2. 27. 00:14

며칠 전 잠깐 짜장면을 맛보았던 곳의 다른 메뉴를 먹어 보기 위해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의 푸드코트를 다시 방문하였다.
https://lilpencil.tistory.com/m/35

마파루의 한자는 麻婆樓인가 보다. 공덕동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이름에서 보듯 마파두부가 주력인 듯.

하여 마파두부를 주문. 진짜 금방 나왔다 3-4분 걸린 것 같다. 특이하게 짬짜면 그릇에 마파두부와 밥을 나눠 준다.

너무 맵지도 않고 양도 적당하여 먹고 난 다음에도 위에 부담이 가지 않았다.

3-4년 전 일요일 오전 주변에서 유일하게 문을 연 집 근처 한솥도시락에서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마파두부밥을 포장주문한 적이 있다.

10분 정도 후 방문하여 픽업하려고 했으나, 당시 오픈직원이 "앱 주문 후 포장 픽업"이라는 체계가 생소하여 그랬는지 아무런 준비도 안 하고 있었고 "전화로 해당 주문 건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했다"는 말만 되뇌이길래 "아직 준비가 안 됐으면 마파두부와 밥을 따로 포장해 가겠다"고 했다.

직원은 오히려 좋아하며 3분카레 같은 팩에 들어 있는 마파두부와 1회용 용기에 들어 있는 밥을 따로 내어 주었다.

밥 위에 인스턴트 마파두부를 부어 올리면 한솥도시락의 마파두부덮밥이 되는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메뉴는 짜장, 짬뽕, 탕수육, 마파두부덮밥으로 단출하다. 웍 스냅을 줄이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볶음밥 및 몇몇 메뉴를 없앤 백종원의 홍콩반점0410보다 더 파격적이라고나 할까?

이곳의 마파두부덮밥에 대한 리뷰 중에는 "불맛"이 나지 않는다는 후기도 있다.

불맛이 나에게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본점인 마파루 공덕점의 마파두부의 맛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