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oint 앱을 깐 것은 내가 앱테크를 시작한 2020년 정도였던 것 같다. 오케이캐쉬백 앱을 경유해서 설치 및 회원가입을 하면 소정의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를 받고, 이와 더불어 당 앱에 신규가입하는 회원에게 몇 천 단위의 현대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통해서였을 것이다. 지금도 토스 등의 앱을 잘 살펴보면, 어딘가에 이 앱을 설치 및 가입하면 경유 앱 포인트는 물론 에이치포인트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H.Point를 적립할 수 있는 창구가 잠금화면, 룰렛, 알파벳 완성, 퀴즈 등으로 다른 앱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이고, 현금화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다른 포인트로의 전환도 대단히 어렵다는 데 있어, 사실상 그다지 열심히 앱테크를 하지 않고 있었고, 포인트 소멸 예정일이 다가오면 자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