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원 플러스 원(buy one get one free) 행사를 하여(사실은 맨날 함) 네 가지 종류의 커리를 구매하였다. 종류에 관계없이 교차구매가 가능하여 매대에 있는 카레 4개를 2개로 살 수 있는 값에 구입. 이날은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팔락 파니르(Palak Paneer)"를 시식하였다. 팔락(Palak)은 스페인어로 시금치, 파니르(Paneer)는 아시아 요리에 쓰이는 부드러운 치즈라고 한다. 원래 티아시아 커리를 가장 많이 즐긴 형태는 파스타면을 삶아 그 위에 얹어 먹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토스터에 구운 빵에 발라 먹기로 결정. 봉지에 있는 설명대로 전자레인지에 1분을 데웠는데 다음에는 귀찮음을 다소 감수하더라도 끓는 물에 중탕해 먹어야겠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음식은 너무 빨..